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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췌장염 증상, 치료비용, 원인 3가지

강아지 췌장염 증상이 궁금하신가요?

저도 강아지를 키운 지 5년 차인데 키우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람은 한 끼 안 먹어도 신체 활동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강아지들은 밥을 제대로 못 먹으면 공복토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공복토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문제가 아닌 췌장염이라면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리는 강아지 췌장염 증상과 원인을 알고 있다가 빠르게 병원을 간다면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습니다.

강아지 췌장염 걸리는 이유

강아지 췌장염 원인

췌장염은 말 그대로 췌장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인데 염증이 발생할 경우 소화효소 기능이 마비되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대부분 1~2주에 호전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쇼크 혹은 장기 기능 부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기름진 음식 섭취
  •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 유전적인 원인

아쉽게도 슈나우저와 코카스페니엘, 요크셔테리어, 콜리종, 시츄, 말티즈 등은 유전적인 원인으로 췌장염에 잘 걸리는 품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견종을 입양할 때 이점을 인지하고 입양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평소에도 예방 차원에서 고지방 식이를 피하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췌장염 증상

강아지 췌장염 증상

많은 분들이 강아지 췌장염 증상인 줄도 모르고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췌장염 통증은 산후통과 비교될 정도로 매우 심하다고 하니 아래와 같은 증상이 2~3개 겹쳐 나타난다면 췌장염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췌장염 증상 5가지

  • 구토
  • 식욕부진
  • 설사
  • 복통
  • 발열 증상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료를 먹더라도 구토를 할 수 있으며 염증으로 인한 발열과 식욕 감소 등의 증상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밥을 안 먹는다고 해서 고기로 만들어진 간식을 절대 주면 안됩니다. 오히려 증상을 키우는 꼴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 췌장염 같은 경우 한 번 발생하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완치 후에도 식단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식단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 췌장염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강이지 췌장염 치료비용

강아지 췌장염 치료비용

췌장염 통증이 심한 것처럼 췌장염 치료비용도 무시 못할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췌장염 검사는 CPL 키트를 이용해 검사를 하는데 키트에 있는 두 개의 원이 진하게 보일 경우 양성 판정을 받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초음파 검사가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염 치료를 하기 위해 2~4일 정도 입원 치료를 하는데 수액을 넣어서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동물병원이 아닌 입원 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혹은 24시간 동물병원을 가야 합니다.

입원을 하게 되면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하고 필요에 따라 혈장 치료를 하게 되는데 1kg당 3만 5,000원에서 4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몸무게가 7kg라면 4만원으로 가정했을 때 약 28만원이라는 비용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혈액 검사와 입원 치료 관련한 부수적인 비용을 지불하면 100만원은 쉽게 나가게 됩니다.

여기서 췌장 수치가 돌아오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췌장 수치가 계속 높게 나올 경우 하루 2~30만 원이라는 비용이 들게 됩니다. 노견이라면 치료가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 고등학교 친구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건강이 안 좋았는데 최근 강아지 췌장염 증상인 줄 모르고 있다가 병을 키워서 약 400만원 정도 치료비용이 들었다고 합니다. 사람처럼 건강보험이 되지 않으니 굉장히 부담되는 금액이긴 합니다.

강아지 췌장염 예방법

췌장염은 기름진 음식(삼겹살, 치즈, 버터, 튀김류) 등과 같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췌장염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한 연구에서 따르면 쓰레기통을 뒤져서 음식을 먹었거나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을 먹었을 때 걸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며,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을 경우 췌장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를 제외한 나머지 간식은 소량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붙어진 껌 같은 음식은 과다 섭취할 경우 췌장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쿠싱증후군이라는 혈액 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병에 걸렸을 때 췌장염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 강아지라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물 섭취 많이 하기
  • 저지방 사료 먹이기
  • 새로운 간식 피하기
  • 소화효소제 먹이기

소화효소제만 섭취해도 소화력을 높여 췌장염 예방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소화효소제는 굉장히 많으니 가격과 후기들을 참고하여 구입 후 먹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췌장염 증상 및 원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평소 안하던 토를 하거나 기력이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정밀검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