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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바닥 습진 원인 3가지, 치료법 및 바세린 발라도 될까?

강아지 발바닥 습진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최근 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면서 강아지 산책을 해야하는 지 고민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초보 견주의 경우 산책을 데리고 나갔다가 습진에 걸려 곤혹을 치루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새벽에 산책을 나갔다가 강아지가 절뚝이면서 통증을 호소해 24시간 동물병원에 간 적이 있습니다.

간단한 치료밖에 하지 않았는데 치료비가 10만원 넘게 나와서 깜짝 놀랬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강아지 발바닥 습진 원인부터 해결법, 바세린 발라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현명하게 대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에 걸리는 이유

강아지 발바닥 습진

강아지 발바닥 습진 원인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습진을 방치하면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자칫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와 달리 말랑말랑했던 발이 거칠해지고 굳은 살이 만져졌을 때는 습진으로 인한 갈라짐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발 핥는 행동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 발 핥는 행동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발을 핥는 이유는 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하는 행동입니다. 일반적인 행동은 바로 발바닥 습진 때문입니다.

강아지들은 땀이 나는 부위가 발바닥 밖에 없어 산책이나 샤워 후 발바닥을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축축하고 습해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 습진을 유발하게 됩니다.

습진이 발생하면 가려움증과 홍반, 부종,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증상을 악화시켜 육아종이 발생해 평생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

눈이 많이 내리면 길이 얼어 붙어 사람이나 자동차가 미끄러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설 작업을 합니다.

제설 작업을 할 때는 염화칼슘을 뿌리는데 이는 물의 어는 점을 낮춰 눈을 녹이는데 유용한 대신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피부에 닿으면 쉽게 건조해지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사람은 신발을 신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지만, 강아지 같은 경우 신발을 신지 않기 때문에 염화칼슘에 쉽게 노출됩니다.

염화칼슘이 피부에 닿으면 화상과 물집, 습진이 발생하고 먹을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하면 사망할 정도로 반려견에게 매우 유해한 물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온 날에는 신발을 신겨 산책을 나가거나 염화칼슘이 뿌려지지 않은 지역 혹은 터그나 노즈워크 놀이 등으로 실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혹은 내부질환

알레르기나 간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발이 가려워서 계속 핥게 되고 그로 인해 발바닥 습진과 갈라짐 등이 발생합니다.

산책 후 발바닥 덜 말렸을 때

산책을 하고 나서 물로 발바닥을 씻겨주실 텐데요. 이때 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발바닥을 깨끗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습진 해결법

첫 번째는 강아지 발바닥 습진을 해결하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발바닥 털을 깨끗하게 정리해줘야 합니다.

발바닥 털 전용 클리퍼를 이용해서 정리하거나 동물병원 혹은 애견 미용실에 가서 정리해달라고 하면 10,000원~15,000원이면 배와 똥꼬털, 발바닥 털 등을 깨끗하게 밀어줍니다.

두 번째는 발바닥을 깨끗하게 말려주는 것입니다. 산책 후 따뜻한 물로 발바닥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수건을 이용해 물기 제거 후 드라이기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말려주시면 됩니다.

이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면 오히려 발바닥이 건조해져 습진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강아지 발바닥 습진 전용 보습제(밤)를 바르는 것입니다.

보습제를 발라주면 수분을 공급해 습진을 예방해주고 치료하는데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을 핥지 못하게 양말을 신겨주면 치료에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바세린 발라도 되나요?

피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바세린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성비 최고인 제품이기 때문에 강아지에게도 사용해도 되는 지 궁금해하는 견주분들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No입니다. 그 이유는 바세린은 피부에만 쓰이는 제품인데 강아지 같은 경우 발바닥에 발라주면 핥아먹기 때문입니다.

바세린은 석유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을 탈색과 정제 과정을 통해 만든 석유젤리입니다.

바세린에 함유된 페트롤라툼이라는 성분은 발암 위험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 성분은 숯불이나 탄 고기에서 발견되는 발암물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조사인 유니레버는 3번 공정을 거쳐 발암물질이 없다고 발표하긴 했으나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가급적이면 바세린 대신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바세린을 섭취하면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호흡기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발바닥 습진 원인 및 치료법, 바세린 발라도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발바닥을 봤을 때 빨갛게 올라온 경우 습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최대한 시원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을 권장하고 통증을 호소하기 전에 동물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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