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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태아보험 저체중아 출생담보 넣어야 하는 5가지 이유

태아보험 가입할 때 저체중아 출생담보를 넣는 게 좋을까요?

예비 부모님이라면 21주 되기 전에 태아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정밀 초음파를 해서 혹시나 저체중아 혹은 미숙아, 전치태반 등의 진단을 받으면 태아보험 가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도 딱 21주 됐을 때 가입했는데 다행히도 큰 문제가 없어서 정상적으로 승인이 났습니다.

태아보험은 어떤 보장 내용을 넣는 지에 따라 보험비도 천차만별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보장은 무엇인 지 꼼꼼히 확인하고 넣어야 보험비 부담도 없고 좋은데요.

저도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뭘 넣고 빼야 하는 지 몰라 인터넷을 많이 찾아보고 가입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저체중아 출생담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저체중아 출생담보를 넣어야 좋은 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체중아 출생담보란?

저체중아 출생담보는 최초 1회 한하여 몸무게가 2kg~2.5kg로 태어난 아기에 한하여 보험 가입금의 100%, 50%를 받을 수 있는 특약입니다.

얼마나 높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보험가입금액을 3만원으로 설정하고, 2kg로 태어났을 때 약 450만원 정도의 보험금을 받게 됩니다.

근데 우리 아이가 저체중아로 태어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많은 예비 부모님들은 비싼 돈을 주고 저체중아 출생담보를 넣어야 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6년 전에 비하면 약 3살 늦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결혼 시기가 늦을수록 고령 임신에 속해 저체중아 출산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35세 이상 임산부를 고령 임산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고령 임신은 조기 출산율이 2배 높아 저체중아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또, 임신이 잘 안 되면 시험관을 하게 되는데 시험관을 하게 되면 쌍둥이 임신 가능성이 높아지고, 한 명이 먹어야 할 영양분을 두 명이 먹게 되면서 저체중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쌍둥이 임신에서 약 50% 이상이 저체중아로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37주 미만 출생아 비중이 전년보다 0.7% 증가한 9.2%라고 합니다.

10년 전 대비 1.5배 증가한 만큼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저체중아 원인

저체중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습니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이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 35세 이상 고령임신
  • 전치태반
  • 시험관으로 인한 쌍둥이 임신
  • 임신 중독증(고혈압, 당뇨)
  • 환경 혹은 유전적인 요인
  • 영양소 부족
  • 어린 나이의 임신
  • 혈류 장애

저체중아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사망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사망 원인 70% 정도가 저체중아(이른둥이)에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34주 이하 출산인 경우 폐 성숙이 덜 되서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황달과 시력 저하, 뇌 기능 장애, 미숙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체중아 원인 중 2~3개 정도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저체중아출생담보를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대 150%까지 보상 받을 수 있어 어느 정도 비용적인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금 같은 경우 납입금액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체중아 출생담보 필요할까?

저희는 예정대로라면 23년 3월에 출산하는 게 맞았는데 태반에서 아이에게 영양공급을 해줘야 되는데 혈류 장애로 정상적인 영양공급이 어려워 30주 0일차에 출산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일주일에 100g 정도는 커야 하는데 열무 같은 경우 일주일에 50g도 안 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학 병원 교수님이 빨리 꺼내서 인큐베이터에서 키우는 게 맞다고 판단되서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되었는데요.

저희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음에도 생각지도 못한 저체중아(이른둥이)를 얻게 되서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보험을 가입할 때도 저체중아출생담보를 가입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와이프의 권유로 들은 게 천만 다행이었던 것이었죠.

저체중의 경우 정상 몸무게로 돌아올 때까지 인큐베이터 생활을 해야하기 때문에 병원비도 만만치 않다고 들었는데 최대 150%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서 지금 1kg가 넘었고 심장초음파와 뇌 초음파, 복부 초음파 등을 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폐 성숙이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산소호흡기는 착용하고 있고요. 이것도 나중에 폐 성숙이 되면 떼어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꼭 저체중아 출생담보를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태아보험을 가입할 때 대부분 질병입원일당과 저체중아 입원일당, 신생아 질병입원일당 등이 포함하는데 이 내용들은 인큐베이터 생활을 할 때 보장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체중아 출생담보에 쓸 돈을 3가지 보장에 납입금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1회로 많이 받을 것인가, 아니면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는 동안 계속 받을 건지는 본인 선택입니다.

또 2019년부터 조산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본인 부담 경감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저체중아의 경우 외래진료 혹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때 본인부담률이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5%만 내면 됩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고위험 산모 및 저체중아 관련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아보험 저체중아 출생담보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고령 임신이신 분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해당 보장을 넣거나 입원일당 납입금을 높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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