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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질염 치료법 3가지 l 원인부터 증상, 예방법까지 알아보기

세균성 질염 치료법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감기라 할 정도로 살면서 한 번쯤 걸리는 질염은 치료가 늦을수록 만성 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질염에 걸리면 평소보다 질 분비물이 많이 나오고 생선 비린내 냄새가 나게 됩니다.

냄새가 워낙 심해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볍게 여기거나 수치심을 느껴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은데요. 실제로 산부인과는 임산부만 가는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병원이 가기 어려운 분들은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을 참고해 세균성 질염 치료에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세균성 질염 원인

세균성 질염 원인

일반적으로 질염은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 질염, 트리코나모스질염으로 구분되고 있는데요.

세균성 질염은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비만 등의 여러가지 원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에 서식하면서 산성도를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균라는 유산균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100배 이상 증식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잦은 성교
  • 질 깊숙하게 씻는 행동
  • 과다 점액분비
  • 위생 문제
  • 경구피임약 복용
  • 당뇨

세균성 질염에 한 번 걸리면 유산균(락토바실러스균)이 대부분 죽어나가 다시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재발이 매우 높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안 걸리는 게 좋지만, 본인의 의지와 달리 세균성 질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여성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균성 질염 증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만 약 129만 8천 명이라고 합니다.

  • 질 분비물 과다 분비
  • 생선 비린내 냄새
  • 가려움증
  • 아랫배 통증

이와 같은 증상이 1~2개 정도 겹쳐 나타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보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밀 검진 받아야 합니다.

세균성 질염 치료법

세균성 질염 치료법

세균성 질염 치료할 때는 유산균(락토바실러스균)을 죽이지 않고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만 사멸하도록 돕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는 메트로니다졸이라는 항생제로 처방 받으면 7일 동안 복용하거나 질정제를 하루 1~2회 질 내로 삽입하게 됩니다.

치료 효과는 70~80%를 보이는데 증상이 오랫동안 방치되었을 경우 치료 효과는 절반으로 떨어지고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질염에 좋은 음식

질 유산균 섭취

병원을 가도 소용이 없는 분들은 질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질 유산균을 섭취해 유해균 감소와 세균성 질병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 분들이 섭취하고 있는데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질 유산균 섭취 후 만성 질염이 사라졌다는 경험담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질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또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가 함유된 제품을 고르고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효과가 입증 가능한 제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요구르트 섭취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요구르트를 자주 섭취하면 락토바실러스균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요구르트를 매일 섭취하면 질염 위험을 감소하고 재발률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 바르기

티트리 오일은 항진균과 항균, 항바이러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세균성 질염 치료에도 도움 얻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티트리 오일을 3~4방을 떨어트리고 좌욕을 매일 해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 평상시 팬티를 입을 때도 티트리 오일 1방울 떨어트리고 입으면 번식하는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제거해줍니다.

세균성 질염 예방법

세균성 질염은 재발이 쉬운 만큼 예방도 매우 중요한데요. 질 건강을 위해 꽉 끼는 옷보다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습기가 차서 세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 목욕탕이나 사우나는 될 수 있으면 피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나서 앞에서 뒤쪽으로 닦으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누는 질 산성도를 무너뜨리는 알칼리성 제품이기 때문에 가급적 비누나 바디 샴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약산성의 여성청결제를 주 1회 정도 써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약산성 제품이라고 해도 자주 사용하면 질 유익균까지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샤워 후 드라이기를 이용해 찬 바람으로 물기 없이 잘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세균성 질염 치료법과 원인, 증상,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전체 여성의 절반이 경험하는 질염 중 하나로 한 번 경험하면 재발하기 쉬운 여성 질환입니다. 평소보다 질 분비물이 늘고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타난다면 세균성 질염을 의심해보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